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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외국인을 위한 한국 문화 읽기- 국문판
저 자 : 권영민, 양승국, 장소원, 안경화, 김성규, 박성현, 채숙희 | 2009.04.01
출간일 : 2009.04.01
페이지 : 218
가 격 : 23000
 









권영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양승국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장소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안경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
김성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박성현 광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채숙희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 연구원





머리말

1장 의식주
1.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
2. 한국 고유의 난방 시스템, 온돌
3. 한 달에 하루는 한복의 날로
4. ‘웰빙’ 바람이 분다
5. 자연과 사람,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도시, 서울

2장 나, 너, 우리
6. 무슨 띠세요?
7. 영호 동생은 영수, 영수 동생은 영식
8.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함께 살아요
9. 한반도를 뒤덮은 붉은 물결과 신명 나는 세상
10. 즐거운 귀성 전쟁, 푸근한 명절

3장 행복을 찾아서
11. 한국인의 재테크 엿보기
12. 성공 뒤에 숨어 있는 한국인의 교육열
13. 김 팀장님, 정말 행복하세요?
14.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4장 경계를 넘어서
15. 역사를 바꾼 그날의 함성
16. 금강산 호텔의 눈물바다
17. 고국이 그리운 한국의 문화재들
18.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를 향하여

5장 젊음, 사랑과 결혼
19. 22살 서연 씨의 하루
20.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21. 사랑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22. 결혼식에 초청합니다

6장 일상, 여가, 대중문화
23. 오늘 저녁 노래 한 곡 불러 보실래요?
24. 한국 TV 드라마의 매력
25. 댓글족과 엄지족을 아세요?
26. 인터넷이 없이는 살 수 없어요

7장 한국어와 한국문학
27. 한글을 누가 만들었는지 아세요?
28. 이어이 뭐네?
29. 차린 것은 없지만 많이 드세요
30.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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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최근 들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의 수효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를 시작으로 해서 세계로 번져 가고 있는 한류와, 외국에 진출해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 기업들 덕분에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이 올라간 것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오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한편, 한국인을 배우자로 맞아 이주해오는 외국인도 급격하게 늘어 이제는 이들의 결혼이 한국에서 한 해 동안 이루어지는 전체 결혼의 10%를 넘어섰다. 2008년 현재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이들 한국 체류 외국인 역시 한국어 학습을 필수적으로 여기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 책은 고급 수준의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독교재로 개발되었다. 그러나 단순한 한국어 학습서가 아니라 한국문화를 통해 한국을 배우고 한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저자들은 이 책에서 한국문화의 특징을 일방적으로 설명해나가는 서술방식을 지양하고, 학습자들이 다양한 사진과 함께 제시되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한 나라의 참 모습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인데, 한 나라의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는 그 나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습득함으로써 비로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의 연구와 개발은 삼성문화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능했고, 문화방송은 이 책에 첨부되는 CD에 자사 아나운서들의 표준 한국어 발음을 담을 수 있도록 협조해주었다. 강영은, 강재형, 허일후 아나운서가 녹음을 맡아 수고해 주었다. 번역 및 감수는 서울대학교 출판부의 지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많은 분과 단체, 기관들이 책이 알차게 꾸며지는 데 도움을 주셨다. 김용호 씨는 직접 많은 사진을 촬영해주었고 서울시와 난타의 PMC프로덕션 그리고 문화방송은 사진자료를 제공해주었다. 그밖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은 외국인의 생생한 시각을 이 책에 반영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살아있는 한국 문화를 이 책에 가득 담아주신 아름다운 한국어 학교의 권혁민 사장님과 편집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



2008.12.
저자 일동